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중부 지방에는 밤새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장마전선은 북한으로 북상하겠는데, 사실상 장마가 끝난 남부지방에는 무더위와 열대야가 시작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밤사이 국지성 호우가 우려되는 곳은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입니다. <br /> <br />장마전선이 휴전선 부근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, 이 지역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장대비가 집중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총 강우량도 100mm 이상이 될 것으로 보여 비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[추선희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현재 장마전선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,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11일(내일) 새벽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그 밖의 지역은 오늘 오후부터 장맛비가 그치고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. <br /> <br />뜨겁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며 우리나라를 뒤덮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장마전선은 북한으로 밀려 올라가고, 태풍도 북상하지 못하고 중국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장마는 다음 주 중반까지 소강상태에 들겠고, 사실상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장마가 끝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와 함께 열대야도 본격적으로 시작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대기가 불안정한 중부지방은 산발적으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경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071000101463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